배드민턴에는 다양한 기술들이 있다.

 

기술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보자.

 

 

 

 

 

 

 

 

1.CLEAR(클리어)

 

 

 

 

배드민턴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기술이다.

내가 서 있는 코트 제일 뒤(엔드라인)에서

상대방 코트 제일 뒤(엔드라인)로 길게 높게 보내는 기술.

코트 길이가 13.40M라 그 이상 보낼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 남자분들은 손목에 힘이 좋아서 금방 익히지만

여자분들은 조금 시간이 걸려요.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는 E조(왕초)들은 클리어를 마스터하면

경기에서 손쉽게 이길 수 있고 D조(초)로 승급도 금방 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

 

 

 

 

 

 

 

 

2. SMASH(스매시)

 

 

 

 

배드민턴의 꽃과 같은 기술이다.

세계 최고 속도는 493km/h에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고

남자, 여자 통틀어 제일 배우고 싶고 잘하고 싶은 기술.

코트 제일 뒤 엔드라인에서

상대방 코트로 내리꽂으며 때리는 공격형 기술.

배구에서 스파이크를 뒤에서 때린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스매시는 타점, 어깨, 손목, 허리를 같은 타이밍에 써줘야

세게 날아간다.

E조(왕초), D조(초)에서는 스매시를 잘 때리면 바로 득점이 가능하나

레벨이 높아질수록 스매시 다음 2구를 또다시 때리면 득점으로 잘 이어진다.

 

 

 

 

 

 

 

 

3. DROP(드롭)

 

 

 

 

스매시가 상대방에게 안 먹힌다면 드롭을 배워라.

드롭도 마찬가지 코트 엔드라인(코트 뒤)에서

상대방 코트 앞으로 네트를 살짝 넘기는 기술을 말한다.

스매시 자세에서 스매시를 힘을 빼고 

네트를 스치듯 가볍게 밀어 쳐주는 게 요령이고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클리어, 스매시, 드롭 이 세 가지 기술은 코트 제일 뒤에서 쓰는 기술이며

어떤 기술을 쓰는지 모르게끔 자세가 똑같아야 좋은 자세이다.

자세는 스매시 자세로 세 가지 다 연습해야 한다.

이유는 스매시가 제일 큰 자세이기 때문에 강, 약 조절이 가능하다.

 

 

 

 

 

 

 

 

4. DRIVE(드라이브)

 

 

 

 

코트 중간에서 상대방 코트 중간까지 빠르게 치는 기술.

드라이브는 스윙은 끊어 쳐주면서 손목 힘이 많이 필요하다.

네트 위로 뜨지 않게 칠수록 완벽한 드라이브라고 할 수 있다.

클리어, 스매시, 드롭의 스윙 크기가 제일 큰 스윙 3이라 하면

드라이브 스윙 크기는 중간 스윙인 2로 한다.

드라이브를 잘 칠수록 푸시 기술을 쓸 수 있다.

 

 

 

 

 

 

 

 

 

5. PUSH(푸시)

 

 

 

 

네트 위에서 내리꽂는 기술이 푸시이다.

득점이 제일 많이 나오고

실질적으로 마무리 기술이다.

네트 앞에서 팔을 뻗어 스윙은 짧고 간결하게 치는 것이 팁!!

세게 치고 싶어서 스윙이 커지면

타이밍도 안 맞고 공이 뒤로 넘어가 아웃이 된다.

푸시에서 타점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네트 밑으로 공이 떨어지기 위에서 쳐주는 것이 좋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스매시보단 푸시에서 포인트를 많이 얻는다.

스매시를 잘하면 드라이브를 칠 수 있고

드라이브를 잘하면 푸시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6. HAIRPIN(헤어핀)

 

 

 

 

배드민턴 기술 중에서 가장 민감하고 감각이 필요한 기술.

네트 앞에서 상대방 네트 앞으로 살짝 떨어뜨리는 기술이다.

팔을 뻗어 안쪽 손목을 뒤로 빼고 셔틀콕을 건드려 준다.

네트에 가로선으로 중간에 선을 긋고

중간선 위에서 쳐야 좋은 헤어핀이고

위에서 칠 수록 쉽고 빠르게 공이 넘어간다.

헤어핀은 실제로 경기중에 어려운 기술인데요.

조금이라도 힘 조절을 잘못해서 네트 위로 뜨게 되면 상대방이 푸시를 하기 때문!!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면서 헤어핀 타이밍을 잡아줘야 한다.

공격을 하기 위해 작업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푸시 타이밍이 늦어서 헤어핀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헤어핀은 꼭 해주어야 한다.

 

 

 

 

 

 

 

 

7. RETURN(리턴)

 

 

 

 

언더핸드 클리어(언더)라고도 말하는 이 기술은

네트 앞에서 상대방 코트 뒤(엔드라인)로 보내는 기술.

헤어핀 자세에서 리턴을 써주는 게 제일 좋은 자세이다.

그래야 상대방은 헤어핀을 하려는 건지 리턴을 하려는 건지

공을 치기 전까지는 모르게 된다.

스윙은 작게 할수록 유리하다.

상대방을 뒤로 보내면서 내가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줄 수도 있고

푸시나 헤어핀 타이밍을 못 잡아서 리턴으로 하여금

수비 준비를 할 수 있다.

헤어핀 타점에서 치게 되면 수비적인 리턴이 아닌 공격적인 리턴도 사용할 수 있다.

 

배드민턴을 치고 싶은데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배드민턴을 치고 싶은데 돈은 얼마나 들까?

 

 

 

 

배드민턴을 모르는 사람이면 배드민턴을 우습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생각은 배드민턴을 전혀 1도 모르는 사람의 생각이죠.

어떻게 하면 배드민턴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자.

어릴적부터 오랫동안 배드민턴선수생활을 했던 나. 후훗!!

지금은 코치생활을 하고있어서 생활체육에 몸을 담그고 있지요.

카톡으로 배드민턴을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배울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써봅니다.

 

 

 

 

 

생활체육에서 배드민턴은 1등 스포츠에요.

그말은 즉 동호인수가 제일 많다는 뜻!!

인근 학교나 스포츠센터, 배드민턴전용구장(실내체육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클럽(동호회)을 가입해서 배드민턴을 배우는게 가장 좋고 접하기가 쉬워요.

정해진 시간과 장소, 같은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끼리 쉽고 빠르게 배우고 즐길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에 체육관이 있으면 대부분 배드민턴 클럽(동호회)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야자를 하기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어서 체육관을 잘 안빌려 줍니다.

고등학교는 체육관이 있어도 찾아가면 헛탕을 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선 초등학교,중학교 체육관에는 저녁클럽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시간은 보통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클럽시간이라고 생각하면되요.

집이나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알아 보는게 좋겠지유?

 

 

 

요일은 클럽마다 다르지만 일주일 다 체육관을 열어두는 곳도 있고

주 6회,주 5회만 체육관을 여는 클럽도 있으니 클럽에 가서 물어보는걸로~

체육관으로 찾아가 클럽가입문의를 하고 싶으면

저녁7시에 딱 맞춰서 찾아가거나 10분 일찍 가면 체육관문이 아직 안열려 있을수도 있으니

30분이나 한시간정도 천천히 가는것을 추천!!

그리고 인근에 학교가 여러군데 있다면 하루에 한곳씩 가보면서

클럽 분위기나 나와 같이 칠수 있는 초보자들이 어느정도 있는지,

회원들이 어느정도 있는지,

상급자들이 초보자들을 잘 잡아주는지도 꼼꼼히 보면서 가입을 추천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소외받는 느낌이나 적응을 잘 못하고 일찍 그만두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새벽이나 오전, 낮시간대까지 찾고 있다면 스포츠센터나 전용구장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저녁반도 있겠지유?

(밀어보려는 유행어..심기가 불편했다면..ㅈㅅ...)

 

 

 

 

 

가입을 하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하나.

가입비나 회비. 장비를 갖추면서 돈이 얼마나 드는지를 어느정도 알고 가야하는데

먼저 클럽가입비는 5만원이나 10만원정도 든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클럽가입비를 면제 받을 수 있는 팁!!이 있다면

-클럽에서 생각하고 있는 회원수가 부족하여 회원수를 늘리려 하는 클럽

-클럽에 여자회원수가 부족하여 여자회원이 필요한 클럽

-잠시 일정기간동안 가입비면제제도를 하고있는 클럽

 

사실상 이런부분은 알고 가기는 힘드니

클럽을 알아볼때 가입비면제가 되는 클럽인지 물어보면서 다니는것이 꿀팁!!

 

 

 

 

그리고 월회비가 있는데 달마다 내야하는 회비.

체육관사용료+클럽운영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월회비는 2만원~3만원 사이라고 알아두면 끝!!

 

 

 

 

 

 

마지막으로 레슨비

레슨비는 월10만원에 레슨콕비 5천원해서 10만5천원정도 알아두세요.

클럽마다 레슨콕비를 안받는 곳도 있지만 드물고,

보통 클럽에서 경기를 하며 쓰는 셔틀콕이 한타에 12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만5천원~1만9천원정도니

레슨날마다 수십개에서 수백개씩 써야하는 셔틀콕을 한달에 오천원으로 끝!!

 

 

클럽에 들어가는 부분은 이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이제 장비.용품으로 넘어가면

 

 

 

 

 

 

배드민턴 라켓은 배드민턴 용품에서 가장 비싸서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3만원부터 20만원을 넘어가는 고가라켓도 있지만

입문자용으로는 5만원~10만원정도로 고르는 게 적당합니다.

경험상 가성비 갑 라켓은 아펙스 나노스피드 라켓을 추천!!

온라인에서 줄값포함 5만원을 안주고 살 수 있는데

직접 사용해본 결과 완전 깜짝 놀랐다;;;

15만원이상 되는 라켓과 같은 느낌을 받았고 가격도 미쳤다!!

실제로 상급자분들 중에서 이 라켓을 쓰는 분도 보았다.

 

 

 

 

 

배드민턴화는 3만원대부터 20만원대.

요넥스와 빅터가 대표 브랜드지만

미즈노,플라이파워,리닝등 여러브랜드가 뒤를 이어가고 있어요.

요즘엔 배드민턴농구화라고

농구화를 배드민턴화로 신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배드민턴가방은 3만원대부터 다양하다.

백팩타입과 보스턴백 타입

길다란 직사각형타입 정도로 세가지 타입이 있는데

브랜드보다는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보면서 구입하면 좋겠네요.

 

 

 

 

 

 

의류를 보게되면

반팔티와 반바지, 츄리닝까지 있으면 좋지만

겨울이 아닌이상 츄리닝은 천천히 구입하는 게 좋을듯.

반팔티도 3만원이면 괜찮은 디자인의 옷을 구입 할수있고

반바지 역시 2, 3만원이면 충분해요.

 

 

마음에 준비가 다 되었으면

자 이제 배드민턴 배우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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